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의 대규모 거래량이 24시간 동안 41% 증가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거래 증가가 축적 추세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가격 반등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도지코인의 일일 활성 주소 수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전체적인 시장 심리는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소셜 볼륨은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이며, 이는 1월 3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30일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는 마이너스 영역으로 돌아서 도지코인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바이낸스의 상위 트레이더 85%가 도지코인 롱 포지션을 유지하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 도지코인은 최근 0.32달러에서 0.40달러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수요 구간인 0.32달러 부근에서 재시험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자본 흐름 지표(CMF)는 중립 수준 아래로 하락하며 하방 압력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도지코인 ETF 승인 여부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비트와이즈(Bitwise)가 ETF 신청을 진행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ETF가 승인될 경우 도지코인 가격이 1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서는 SEC의 승인 여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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