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MVRV 비율 하락으로 40% 폭락 위기?...ETH 공급량 증가, 가격 회복 걸림돌
이더리움(ETH)의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이 160일 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40% 하락하여 2,100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MVRV 비율이 160일 이동평균 아래로 하락한 것이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작년 6월에도 MVRV 비율이 이 수준 아래로 떨어진 후, 이더리움 가격은 3,500달러에서 2,100달러로 약 40% 하락한 바 있다.
또한, 이더리움의 주요 지지선은 2,230달러에서 2,610달러 사이로, 이 구간에서 약 1,199만 개의 지갑이 총 6,227만 ETH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이더리움의 공급량 증가가 가격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이더리움의 공급량이 매월 약 60,000 ETH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3,195달러로 전일 대비 1.72% 상승했고, 일일 거래량은 245.6억 달러로 24% 증가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