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드는 이더리움이 향후 3~4개월 내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장기 차트에서 높은 저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4천 달러를 돌파하면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테드는 또 다른 분석에서 이더리움이 단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조정이 오기 전 4천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월 중 이더리움이 4,5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3월에는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관련 금융 회사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이더리움 매입도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트럼프 취임 이후 7,15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수했으며, 지속적인 매입이 가격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2,1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가 160일 이동 평균선 아래로 내려갔다며, 과거 이와 같은 패턴이 발생했을 때 가격이 40% 하락한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에그랙 크립토는 리플(XRP)이 이번 사이클에서 이더리움을 추월해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흐름이 약화될 것이며, 대신 XRP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핵심 지지선은 2,230달러~2,610달러 구간이며, 이 범위 내에서 1,199만 개의 지갑이 6,227만 개의 ETH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이 이 구간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