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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첫 10만 달러 월간 마감…2월 대폭등 예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01 [20:56]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 달러 월간 마감…2월 대폭등 예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01 [20:56]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월 31일(현지시간) 비트스탬프 기준 10만 2,400달러로 월간 마감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이는 마지막 순간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달성된 성과로,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2월은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14.4% 상승한 전통적인 강세 달로 알려져 있어, 이번 달에도 비슷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강력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단기적인 뉴스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바라볼 것을 조언했다. 또한, 유명 분석가 플랜B는 비트코인 가격 사이클의 가장 강력한 단계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2월에 강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2013년, 2017년, 2021년 2월에는 각각 61%, 23%, 36%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이번 2월에도 비트코인이 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연구 플랫폼 크립토랭크의 창립자 페도르 마트비브는 이번 2월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의 첫 2월이며, 과거 반감기 이후 2월에는 항상 큰 상승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은 2013년부터 지난 12년 중 8번의 2월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달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의 강력한 상승세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2월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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