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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00배 성장 기회 열린다"…리플의 RLUSD 확장 전략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00:00]

"XRP, 1,000배 성장 기회 열린다"…리플의 RLUSD 확장 전략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4 [00:00]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옴니(OMNI)의 공동 창립자 오스틴 킹(Austin King)은 리플(Ripple)의 RLUSD 스테이블코인과 XRP 레저(XRPL)의 잠재력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XRP가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넘어 최대 1,000배의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킹은 RLUSD의 초기 성공이 XRPL 확장의 출발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RLUSD는 이미 3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옴니를 통해 다양한 금융팀이 RLUSD를 자사 상품에 통합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통합이 향후 몇 년 동안 XRP 생태계의 폭발적인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주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XRPL에서 토큰화된 국채(T-bills) 출시 계획을 발표한 것은 리플의 성장 전략이 다음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킹은 리플의 성장 전략을 네 가지 단계로 설명했다. 첫째, RLUSD를 통해 토큰화 기술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둘째로는 국채와 같은 저위험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수조 달러 규모로 확장하는 것이다. 셋째로는 채권과 주식 등 수십 조 달러 규모의 전통 금융 자산을 토큰화하고, 마지막으로 파생상품까지 확장함으로써 온체인 경제로 더 많은 전통 자산을 끌어들이는 것이 리플의 목표라고 밝혔다.

 

킹은 이러한 확장 전략이 XRP의 가치를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국한하지 않고, 플라이휠 효과(flywheel effect)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효과가 XRP가 더 많은 자산을 토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자산 이전 및 관리 수단으로 XRPL을 적극 활용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킹은 "이러한 플라이휠 효과가 XRP의 대규모 채택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 혁신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XRP가 전통 금융 시장의 수조 달러 규모 자산을 온체인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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