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노이는 최근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피가 거리 위에 있을 때가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매수는 XRP가 전일 대비 35% 이상 급락한 이후 이뤄졌다. XRP 가격은 바이낸스 기준으로 2.80달러에서 1.77달러까지 급락했으며, 같은 시기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에서 9만 1,000달러로 하락했다. 이더리움 역시 2,000달러 선을 위협받는 약세장을 경험했다.
포트노이는 "시장 하락은 단기적인 조정일 뿐이며, 이러한 순간이야말로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거둘 기회"라고 분석했다. 그는 "누구나 상승장에서 매수할 수 있지만, 진정한 기회는 하락장에서 온다"고 덧붙였다.
포트노이는 라이브 방송 도중 직접 1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수 당시 XRP 가격은 2.40달러 수준으로, 3달러대 고점 대비 여전히 할인된 가격이었다.
그의 과감한 매수 전략은 빠르게 효과를 보였다. 현재 XRP는 2.60달러로 약 11% 상승했으며, 일일 고점은 2.7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최저점인 1.77달러 대비 47%의 반등이다.
포트노이는 바스툴 스포츠(Barstool Sports)의 창립자로, SNS 플랫폼 X에서 34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이전에도 XRP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현하며 "XRP가 달로 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GIF를 공유한 바 있다.
이번 매수로 포트노이의 XRP 총 보유액은 약 23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그는 XRP 커뮤니티 내에서 "XRP 아미"의 공식 멤버로 인정받고 있다.
포트노이의 매수 전략은 시장 하락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심리적 강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하락장이 단순한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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