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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5천 달러 지지선 위태, 반등 가능할까?…BTC 현물 ETF 순유출 '이틀 연속'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2 [13:17]

비트코인, 9만5천 달러 지지선 위태, 반등 가능할까?…BTC 현물 ETF 순유출 '이틀 연속'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2 [13:1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달러 돌파에 실패하고 9만 5천 달러 지지선 위에서 횡보하고 있다. BTC는 9만 8,5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한 후 하락세를 보였으며,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트코인은 9만 6,500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BTC/USD 페어의 시간봉 차트에서는 9만 6,67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하락세가 가속화되었다. 이후 9만 5천 달러까지 하락한 후 일부 반등했지만, 여전히 9만 6,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BTC는 최근 9만 8,442달러에서 9만 4,899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회복했으나, 9만 7,6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9만 7,600달러를 넘을 경우 9만 8,500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10만 달러 돌파 시도가 나올 수도 있다.

 

반면, 비트코인이 9만 7천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9만 5,500달러가 단기 지지선이며, 주요 지지선은 9만 5천 달러로 분석된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9만 3,500달러와 9만 2천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기술적 지표를 보면,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강세 흐름을 잃어가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이하로 하락하며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트레이더T 및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미국 BTC 현물 ETF에 약 5,672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틀 연속 순유출이다. 피델리티 FBTC에서 4,360만 달러, 프랭클린 EZBC에서 1,10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서 93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블랙록 IBIT에는 2,378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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