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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XRP ETF 승인 불가피"…블룸버그 전망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1 [16:15]

리플 CEO "XRP ETF 승인 불가피"…블룸버그 전망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1 [16:15]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와 그의 팀이 XRP ETF의 승인 확률을 65%로 평가했다. 이는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규제적 불확실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 ETF가 90%의 승인 가능성을 보이며 가장 유력 하다. LTC는 규제 이슈가 없는 점에서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상품(Commodity)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다.

 

반면, 솔라나(SOL) ETF는 70%의 승인 가능성 을 보이며 XRP보다 높은 확률을 기록했다. SOL 역시 SEC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으로 간주하지만, 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SOL ETF 신청을 공식적으로 검토 중인 점이 긍정적 요소 로 작용했다.

 

눈에 띄는 점은 도지코인(DOGE) ETF가 XRP와 SOL보다 높은 승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SEC가 도지코인을 상품(Commodity)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있어 승인 절차가 수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암호화폐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XRP ETF가 81%의 확률로 승인될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블룸버그의 분석보다 훨씬 낙관적인 수치다.

 

한편,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XRP ETF 승인에 대해 “불가피하다”고 주장 하며,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XRP ETF의 승인 여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SEC의 최종 결정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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