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가격이 2.5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고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XRP는 2.52달러에서 상승 모멘텀을 잃은 후 2.45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XRP는 최근 2.31달러 저점에서 2.52달러 고점까지 반등했지만, 상승폭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2.40달러를 하회하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현재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과 2.420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XRP/USD 시간봉 차트에서는 2.3650달러 부근에서 주요 상승 추세선이 형성되고 있다.
상승을 위해서는 2.440달러와 2.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주요 저항은 2.520달러이며, 이를 넘을 경우 2.6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후 추가 상승 시 2.650달러, 2.720달러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강한 매수세가 나타날 경우 2.80달러 저항선까지 도달할 수 있다.
반면, XRP가 2.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단기 지지선은 2.3650달러이며, 주요 지지선은 2.2650달러로 분석된다. 만약 이 지지선이 붕괴되면 2.14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경우 2.050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지표를 보면, XRP의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강세 흐름을 잃어가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이하로 하락하며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리플(Ripple)은 최근 포르투갈 최대 환전업체 유니캄비오(Unicâmbi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포르투갈·브라질 간 송금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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