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트론(TRX) 가격이 최근 강세 패턴을 보이며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TRX는 지난 한 주 동안 5% 상승했으며, 현재 쐐기형 패턴을 돌파하면서 강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TRX 가격이 505% 이상 급등해 1.1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TRX는 2024년 12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알트코인 강세장이 예고되면서 시장 심리가 다시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트론은 로그형 쐐기 패턴(Logarithmic Wedge) 돌파 이후 강한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1.11달러 이상의 목표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TRX는 현재 0.2354달러와 0.2422달러 저항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반면, 0.2215달러와 0.215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현재 52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장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분석 외에도 TRX의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소는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의 확장이다. 트론 네트워크 내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총 예치 자산(TVL)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론이 1.11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강세장이 본격화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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