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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5달러 향한 랠리? 美 XRP 전략적 준비금 논란 확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4 [00:30]

XRP, 15달러 향한 랠리? 美 XRP 전략적 준비금 논란 확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4 [00:30]
리플(XRP), 달러(USD)

▲ XRP, 달러(USD)  

 

엑스알피(XRP) 가격이 2.44달러를 기록하며 1.5% 상승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기술적 돌파를 통해 1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리플(Ripple)과 미국 정부 간 협력설이 이러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대칭 삼각형 패턴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라 강한 상승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분석가 에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의 핵심 저항 및 지지선을 분석하며, 2.3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약세 전환이 예상되지만, 2.60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85달러를 돌파하면 상승세가 가속화될 수 있으며, 3.11달러를 넘어서면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XRP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정부가 XRP 전략적 준비금(US XRP Reserve)을 구축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확인은 없지만,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갈링하우스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만찬에 참석했으며, 리플이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최근 리플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점도 XRP와 트럼프 행정부 간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XRP의 향후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XRP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40 수준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XRP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도 1% 증가한 35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세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XRP가 3.11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상승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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