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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2017·2021년과 같은 강세장 신호 포착… 6,000% 상승 재현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5 [18:45]

도지코인, 2017·2021년과 같은 강세장 신호 포착… 6,000% 상승 재현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5 [18:45]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가격 모멘텀 오실레이터(Price Momentum Oscillator, PMO)에서 강세 크로스오버(Crossover) 신호를 보이며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리스팩스(KrissPax)는 최근 도지코인의 2주 캔들 기준 PMO 크로스오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PMO 크로스오버는 PMO 선이 신호선(이동 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나타나는 신호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됨을 의미한다.

 

도지코인의 PMO 크로스오버는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 발생했으며, 각각 대규모 상승장을 촉발한 바 있다. 2017년 크로스오버 이후 도지코인은 6,000% 상승하며 0.0175달러에 도달했다. 2021년에는 36,400% 폭등하며 현재 역대 최고가인 0.73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78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3% 이상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PMO 크로스오버가 다시 발생한 만큼 도지코인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크리스팩스는 이번 크로스오버가 도지코인의 4년 주기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최종 목표가를 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024년 최저점 대비 4,110% 상승, 현재 가격 대비 1,427% 상승한 수준이다.

 

도지코인이 4달러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0.30달러 돌파가 필요하며, 이후 단기 저항선으로 0.40달러와 0.50달러를 극복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이 저항선을 차례로 돌파하면 대규모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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