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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고래, 1억1천만 개 대량 매집! 곧 급등 신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1 [22:33]

도지코인(DOGE) 고래, 1억1천만 개 대량 매집! 곧 급등 신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1 [22:33]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 고래들이 최근 가격 하락을 틈타 무려 1억1천만 개의 토큰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시장에 초대형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48시간 동안 도지코인 고래들이 1억1천만 개의 DOGE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러한 대규모 매집이 DOGE 가격이 약 0.25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가격대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코인게이프는 고래들의 이번 매집이 최근 도지코인의 ETF 승인 가능성 증가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도지코인 ETF 신청서(19-b filing)를 인정하면서,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자 고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ETF 승인이 현실화될 경우,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어 도지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최근 도지코인 가격은 지난 한 주간 약 6% 하락했다. 코인게이프는 이 하락이 오히려 '저점 매수(buy-the-dip)' 심리를 자극해 고래들의 추가 매집을 촉진했다고 해석했다. 현재 DOGE 가격은 0.256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최저 0.2505달러, 최고 0.2576달러를 기록하는 등 좁은 범위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가격 차트가 '대칭 삼각형(symmetrical triangl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는 가격이 곧 급등할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유명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DOGE가 현재 수렴 국면에 있으며, 곧 상향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분석가 '알트코인 스칼라(Altcoin Scholar)'는 0.22달러 선이 강력한 지지선이며, 이 선을 유지하는 한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고래들의 대규모 매수 움직임과 ETF 승인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도지코인이 조만간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시장은 도지코인의 다음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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