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밈코인 페페(PEPE)가 최근 저점에서 37% 급등하며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상승 지속 가능성을 결정할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PEPE는 최근 0.000005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BTC)이 76,000달러에서 85,000달러까지 회복한 것과 맞물려, 주요 밈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PEPE는 0.0000080달러 저항선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0.0000074달러 구간에서 단기 유동성이 집중돼 있으며, 이를 돌파하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반면, 0.0000065달러 수준에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PEPE의 펀딩비(Funding Rate)는 여전히 음수(-)를 기록하고 있어 시장 과열은 없는 상태다. 이는 강제 청산 리스크가 낮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PEPE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PEPE 역시 상승 동력을 잃고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PEPE가 0.0000080달러 저항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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