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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지켜야 한다? 무너지면 1.60달러까지 급락할 수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19 [20:30]

XRP, 2달러 지켜야 한다? 무너지면 1.60달러까지 급락할 수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19 [20:30]
리플(XRP)

▲ 리플, XRP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가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1.60달러까지 급락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XRP는 2% 상승 후 다시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FOMC 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분석을 인용해, 2달러 아래에서는 뚜렷한 지지선이 없어 급락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UTXO 실현 가격 분포(URPD) 지표를 기반으로 2달러 아래에는 큰 수요벽이 형성되지 않았으며, 가장 강한 지지선은 1.63달러에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즈는 XRP가 2.38달러에서 23억9,000만 개의 XRP가 거래되며 강한 지지선이 형성됐지만, 2달러 이하에서는 거래량이 급감해 1.63달러에서야 11억3,000만 개의 XRP가 움직인 점을 지적했다. 이 분석은 XRP가 2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추가적으로 1.2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기존의 ‘헤드앤숄더 패턴’ 예측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크립토베이직은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랙스(CryptoLax)의 의견을 인용하며, XRP가 1.60달러까지 하락하는 것은 지나치게 급격한 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XRP가 4시간 차트 기준으로 공급 구간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악의 경우에도 2달러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XRP는 2.31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1.6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2달러 지지 여부가 XRP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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