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오픈하우스는 지난 1월 31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결제 수단으로 처음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XRP뿐만 아니라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까지 포함해 총 5종의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단, 각국의 규제에 따라 국가별로 결제 사용 가능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오픈하우스는 일본 내에서 매출 기준 5위에 해당하는 대형 부동산 기업으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주요 도시의 주택과 사무실, 스튜디오 콘도미니엄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 판매, 관리까지 통합 제공하는 사업 구조를 갖춰 광범위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플 전 부사장이자 업계 전문가인 요시카와 에미(Emi Yoshikawa)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오픈하우스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업으로, 이번 XRP 결제 지원은 실질적인 채택 확산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XRP는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결제 플랫폼 비트페이(BitPay)에서는 XRP의 결제 거래량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본 대형 부동산 기업의 도입은 XRP의 실물 결제 생태계 확장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향후 XRP를 채택하는 대형 상업 기업이 늘어날 경우, 실사용 기반 확대는 물론 가격 안정성과 장기적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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