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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과거 차트패턴 반복되며 대폭락 예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7 [12:00]

비트코인, 과거 차트패턴 반복되며 대폭락 예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7 [12:00]

 

비트코인(BTC)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며 또 다시 급락 가능성을 암시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과거 차트 패턴에 근거한 하락세를 예측하며 시장의 방향성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 최근 과열된 상승세로 인해 많은 투자자가 최종 사이클 정점 기대에 부풀었지만, 일부 분석가는 역사적 패턴이 반복되면서 대폭락이 임박했다고 우려하고 있다.

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과거 시장의 거대한 하락은 꼭 동일한 차트 모양을 반복하는 ‘더블 탑(double-top)’ 패턴과 관련이 있었다. 특히, 지난 빅 사이클들이 이러한 패턴이 형성된 후 급격한 하락으로 전환된 사례가 있다는 점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크립토 애널리스트이자 WhaleWire의 CEO인 Jacob King은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대폭락을 전망하며, 과거 사례들이 보여주는 순간들이 현재 패턴과 매우 유사하다고 경고했다. 그의 차트는 2017년, 2019년, 2021년 각각의 차트 속에서 더블 탑 형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들 때마다 급락과 장기 조정을 초래했다.

King 분석 차트는 지난 4년 주기의 가격 움직임을 네 개의 패널에 비교한 것으로, 최근 2025년 차트 역시 이전의 패턴과 정밀하게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차트 상단은 이번에도 유사한 이중 천장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곧 시장 정점과 함께 하락장 전환을 알릴 신호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미 과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하며, 투자자들에게 지금이 매도 적기임을 강조한다. 시장의 상승 랠리 속에서도, 각 녹색 캔들이 더 많은 매도 기회임을 지적하며, 시장에 진입하기보다는 이익 실현에 집중하라는 충고를 보냈다.

한편, 이 전문가들은 가격 패턴 분석 외에도, 현재의 상승세가 내부 시장 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우려를 표명한다. 특히, USDT(테더)의 급증이 인위적 매수 압력을 조성하는데 활용되고 있어, 이를 이용한 가격 조작 가능성에 대해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전문가들은 시장의 실수요보다 조작에 의한 인위적 수요가 가격을 부추기며, 대규모 투자자들이 인위적 랠리에서 이익 실현을 노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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