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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인, 우주 데이터 전송 시대 여나? 록히드 마틴과 첫 성공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7 [13:55]

파일코인, 우주 데이터 전송 시대 여나? 록히드 마틴과 첫 성공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7 [13:55]

 

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일코인 재단(Filecoin Foundation)과 록히드 마틴 스페이스(Lockheed Martin Space)는 지구 궤도 위성에서 분산형 파일 전송 프로토콜인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 이는 전통적 웹 프로토콜 HTTP 대비 향상된 프라이버시, 보안성, 데이터 무결성 검증을 제공하며 우주 환경에 특화된 기술이다.

 

파일코인 재단 마르타 벨처(Marta Belcher) 회장은 토론토에서 열린 콘센서스 2025(Consensus 2025) 행사에서 이번 성과를 발표하며, IPFS가 방사선에 의한 데이터 손상 방지와 지연 시간 최소화 측면에서 우주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위치 기반이 아닌 콘텐츠 기반 데이터 식별 방식을 통해 가까운 기기, 위성, 달 기지 등 최적의 경로로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IPFS는 글로벌 분산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복제·저장하는 구조로, 하드웨어 노후화와 손상에 대비한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는 민감한 위성 이미지나 장거리 통신 데이터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벨처는 이러한 특성이 중앙 집중형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줄이며, 파일코인이 가진 기술적 차별성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현재 파일코인(FIL)은 약 18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며, 미디어 업계뿐 아니라 군사 분야에서도 분산 아카이빙 스토리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파일코인 재단은 이를 통해 글로벌 아카이빙 인프라를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든 기록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벨처는 “달에서는 수초, 화성에서는 수분 단위의 전송 지연이 발생하지만, IPFS는 이러한 한계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우주 탐사와 분산 저장 기술이 융합될 경우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파일코인 재단과 록히드 마틴의 협업은 민간과 군사,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산형 데이터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성공은 우주 환경에서도 실질적 효용성을 입증한 사례로, 향후 관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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