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03,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의 확신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BTC 장기보유자 미실현이익률(NUPL)은 0.69 수준에서 정체되며 4월 초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고래(Whale)들의 매도세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72시간 동안 3만 BTC 이상이 시장에서 매도되었으며, 대형 보유자 순유입(Netflow)은 7일 기준 176.22%, 30일 기준 71.25% 급락했다. 이는 고래들이 단기 상승에 대한 확신을 잃고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전체 BTC 보유자의 94.88%가 수익 구간에 위치해 있어 잠재적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수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경우 공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조정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포지션 구축에는 소극적인 양상을 보인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36%, 옵션 거래량은 45% 증가했지만, 선물 미결제약정은 1.5% 증가, 옵션 미결제약정은 5% 감소했다. 이는 강한 상승장에서 보이는 레버리지 베팅과는 다른 신중한 접근을 의미한다.
한편,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비율이 4.49% 증가해 대기 중인 자금이 쌓이고 있으나, 아직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지는 않았다. 가격 조정 시 대기 자금이 유입되어 지지를 제공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실질적인 수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희소성 지표인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비율이 반감기 이후 116.67% 급등해 43,500에 도달하며 공급 감소 효과를 반영하고 있다. 다만,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이는 잠재적 상승 요인에 그칠 뿐이다. 결국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은 신규 수요 유입과 기존 매도 압력을 흡수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