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빅데이터로 최근 '이더리움(ETH)' vs '이더리움클래식(ETC)' 트렌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19 [13:34]

빅데이터로 최근 '이더리움(ETH)' vs '이더리움클래식(ETC)' 트렌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1/19 [13:34]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암호화폐 시장의 톱 알트코인이라는 입지가 휘청이는 듯하다. 

 

최근 카르다노(Cardano, ADA)가 이더리움을 대체할 최고의 가상자산으로 선정된 데다가 테라(Terra, LUNA), 솔라나(Solana, SOL) 등이 이더리움을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암호화폐 시장 약세장 속에서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찾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된 가상자산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의 사정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살펴보자.

 

▲ 출처: 썸트렌드


이더리움 vs 이더리움 클래식, 언급량 추이는?

1월 12일부터 1월 18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3,172회, 이더리움 클래식은 26회 언급됐다. 이더리움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1월 18일, SK증권이 테라, 솔라나 등이 이더리움의 입지를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또,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토큰누적 소각량이 155만 ETH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 관련 기사 1: SK증권 "테라·솔라나 등 후발주자, 이더리움 위협할 것"

※ 관련 기사 2: 이더리움 네트워크, ETH 누적 소각량 155만 ETH 돌파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이더리움 vs 이더리움 클래식,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2%, 부정 40%, 중립 8%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세계적’, ‘최고’, ‘보상’, ‘선점하다’, ‘유명’, ‘최선’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혐의’, ‘비싸다’, ‘사기혐의’, ‘피소’, ‘휘말리다’, ‘소송’, ‘급락’, ‘피싱’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맛 보이다’ 단 하나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29%, 부정 71%,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응원하다’, ‘좋은 모습’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피곤하다’, ‘매수하다’, ‘힘들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더리움·이더리움 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1월 18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 유투데이 등 복수 외신은 블록체인 보안 기업 펙쉴드(PeckShield)의 발표 내용을 인용,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에서 총 1,5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해킹으로 탈취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탈취된 이더리움 절반은 이더리움 기반 코인 믹싱 서비스인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로 세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크립토닷컴 CEO 크리스 마츠잘렉(Kris Marszalek)은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의 자금 손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흐름이 비트코인(Bitcoin, BTC)와 매우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3,000달러 가치 영역 아래까지 하락했으나 즉시 벗어나면서 3,100달러 선에서 가격 통합을 이루었다. 지난주 주간 종가는 강세를 기록했으며, 단기적인 강세 전망을 펼칠 수 있는 근거를 지원했다. 그러나 황소 세력의 가격 지지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

 

현재 매수역지정 가주문(buy stop order)은 3,450달러이며, 중간 손실 가격은 3,250달러, 이익 목표 달러는 4,300달러이다. 

 

경제 뉴스 웹사이트 벤진가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이전 지지선인 4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며, 40달러 영역 저항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40달러 영역이 저항선으로 유지된다면, 곰 세력이 장악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현재 시세는 50일 이동평균선(MA)와 200일 MA보다 아래에 형성돼, 이미 하락세를 맞이했다. 또, 지난 한 주보다 낮은 수준에 상대강도지수(RSI)를 유지해, 여전히 전반적으로 매도 압박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더리움·이더리움 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1월 19일 오후 12시 47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2.28% 하락한 3,122.33달러이며, 이더리움 클래식의 시세는 7.88% 상승한 33.77달러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