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O 2025] "금과 부동산도 토큰화 시대…RWA, 실물자산 투자 혁신 이끈다"

▲ IXO™ 시즌 3에서 토론중인 저스틴 김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 펠릭스 WEX 그룹 대표, 유승현 크레더 CBDO

25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IXO™ 시즌 3’ 글로벌 웹3 로드쇼에서는 'RWA로 부동산, 금에도 투자한다고요?'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RWA)의 가능성과 혁신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패널 세션에는 저스틴 김 아발렌체 아시아 총괄, 펠릭스 WEX 그룹 CEO, 유승현 크레더 CBDO가 참여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금 실물자산 토큰화의 잠재력과 실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RWA의 강점으로 디지털 쌍둥이 활용, 투명한 거래 구조,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을 꼽았다.

저스틴 김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금을 1초 만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 금융보다 훨씬 빠르고 유연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며 “RWA-STO는 금융상품을 디지털 원본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로, 금과 부동산의 실물자산 토큰화를 블록체인에서 어떻게 구현하는지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펠릭스 WEX 그룹 CEO는 “WEX는 2015년부터 디지털 부동산 투자를 추진해 왔으며, 2025년에는 스타벅스 부동산을 토큰화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동산 RWA는 단순 소액 투자를 넘어 고품질 금융상품과 글로벌 투자 연계를 통해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과거 P2P·STO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현재는 정부 규제와 시장 균형이 맞춰지는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지털 원본 기반의 블록체인은 사기 위험을 낮추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며, RWA는 전통 금융의 패러다임을 실질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혁신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현 크레더 CBDO는 “금 기반 RWA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24시간 실시간 거래와 자유로운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디파이, 담보대출, 이자 수익 등 다양한 금융 기능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금 투자 대비 토큰화된 금은 디파이와의 결합을 통해 스테이킹, 렌딩,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가능하게 하며, 접근성이 뛰어나 누구나 실물자산 투자가 가능하다”며 “투명한 회계 구조로 금융 상품화가 유연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XO 2025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지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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