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CEO, 워런 버핏과 오찬 연기...신장 결석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9/07/23 [08:55]
사진 왼쪽이 저스틴 선, 오른쪽이 워런 버핏(출처: 시나차이징 웨이보)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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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회장과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과의 점심 식사가 연기됐다.
23일(현지시간) 트론재단(TRON Foundation)은 공식 채널을 통해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 孙宇晨)이 신장 결석(kidney stones)에 걸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워런 버핏의 점심식사 연기를 발표했다. 추후 일정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저스틴 선 트론(TRX) 창시자도 이날 오전 6시경 자신의 웨이보(微博) 계정을 통해 "각계 친구들의 관심에 감사하다. 갑작스러운 신장결석(肾结石)으로 병원 치료를 받게 되어, 워런 버핏(巴菲特) 회장과의 오찬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몸상태는 안정됐으며, 회복중이다. 인터뷰에 응할 수 없어 양해를 바란다"며 "글라이드 재단(格莱德基金)에 대한 기부는 이미 완료됐으며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저스틴 선은 워런 버핏이 주최한 자선 오찬 경매에 사상 최고가 4,567,888달러(약 54억 원)를 들여 낙찰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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