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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남성 "내가 비트코인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야!" 주장

이선영 | 기사입력 2019/07/26 [09:33]

벨기에 남성 "내가 비트코인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야!" 주장

이선영 | 입력 : 2019/07/26 [09:33]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中本哲史, Satoshi Nakomoto)라고 주장하는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gh)에 따르면, 데이브 클라이먼(Dave Kleiman)과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 주법원 브루스 레인하트(Bruce Reinhart) 판사가 드보 위르겐 에티엔 귀도(Debo Jurgen Etienne Guido)라는 벨기에의 한 남성에게 "자신이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다"라는 편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번 기회에 자신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시초이자 창시자(originator/creator)라는 것을 밝힌다"라며 "'Satoshin@GMX.com'이라는 메일을 통해 비트코인의 백서를 작성 및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현재는 고인이 된 데이비드 클라이먼(David Kleiman)이 호주 컴퓨터 과학자이자 자칭 사토시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를 상대로 수백에서 수천 BTC를 훔친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다. 크레이그는 클라이먼의 재산을 훔친 혐의로 플로리다 남부 법원에 50억 달러 수준의 소송을 당한 상태다.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의 수장격인 크레이그 라이트 엔체인(nChain) 수석 개발자는 비트코인 지식재산권 및 비트코인 대량 보유 주소 등을 근거로 자신이 나카모토 사카시임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유명한 공상과학 소설 저자 닐 스테판슨(Neal Stephenson)은 최근 본인이 사토시라는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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