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 소식을 낙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도 백트 출시 발표 이후 단기간에 우호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실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15일(현지시간) 9,500달러를 하회하며 약세 추세가 완연했지만 이날 백트 출시 소식에 급등, 10,000달러에 안착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BTC 시세는 오후 2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36% 오른 10342.16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마켓 전문 분석가 조셉 영(Joseph Young)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백트가 비트코인 채택에 중요한 이유는 거대하고 위험을 싫어하는 기관들이 CFTC와 NYDFS에 의해 승인되고 ICE의 확고한 명성에 의해 뒷받침되는 엔드투엔드(end-to-end) 규제 시스템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입하고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명 트레이더인 스콧 멜커(Scott Melker)도 백트 출시에 대해 "비트코인 역사상 기관투자가들에게 가장 강력한 사건이며, 성숙한(maturing) 시장의 신호"라고 강조했다.
또, 트위터의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리듬(Rhythmtrader)은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은 현물 기반으로, 기존 (현금 기반)선물시장과 다르다"며 "비트코인 유동성과 가격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단화캐피탈(DHVC)의 전임 상무이사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프리미티브 벤처스(Primitive Ventures)의 공동창업자인 더비 완(Dovey Wan, 万卉)은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微博)를 통해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는 올해 비트코인에 최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4가지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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