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은 실제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의 새로운 커스터디 사업, 샌프란시스코 기반 암호화폐 수탁업체 앵커리지(Anchorage), 특정 암호화폐 거래소의 자금 세탁 방지 노력 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업계의 노력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중요한 문제는 커스터디다. SEC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런 부분은 금이나 커피 등 유형자산과는 다른 문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토큰이 해외 혹은 규제를 받지 않는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면서, 가격이 조작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파악할지도 중요하다"며 "어느 정도 성과는 있으나,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만족할 만한 답을 도출해내기 전에 우리는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2일(현지시간) SEC는 비트와이즈(Bitwise), 반에크/솔리드X(VanEck/SolidX) 등 비트코인 ETF 신청 3건에 대한 결론을 다시 연기해 10월 13일, 10월 18일에 각각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 소재 투자운용사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에 대한 결론은 9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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