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백서 공개 5개월만에 더 강해졌다"

이선영 | 기사입력 2019/11/16 [09:44]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백서 공개 5개월만에 더 강해졌다"

이선영 | 입력 : 2019/11/16 [09:44]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가 1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 공개 5개월 만에 더욱 강력하게 성장했다"며,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리브라는 이날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난 6월 18일 프로젝트 발행 계획을 공개한 이후 테스트넷(testnet) 배치 노드(Deployed nodes) 7개, 진행 중 노드(In-process nodes) 6개, 기술 팀을 보유하지 않은 진행 중 노드(In-process nodes without a technical team)가 8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리브라 측은 "9월 17일 테스트넷 초기화 이후 트랜잭션 수는 5만 1,000건으로, 테스트넷 출시 이후 30여 개 프로젝트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월렛 10개,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11개, IDE 2개, API 1개, 클라이언트 11개다. 리브라는 100개 메인넷 노드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브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지 5개월, 또 우버, 리프트,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리브라 이사회 회원사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리브라 어소시에이션 헌장(Libra Association charter)에 서명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났다"며 "우리는 전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와 이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 성공은 리브라의 파트너, 빌더 및 코드 기여자 공동체를 성장시키는 것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앱(app) 및 지갑 서비스 업체 아브라(Abra)의 최고경영자(CEO) 빌 바히드(Bill Barhydt)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의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는 어떤 형태로든 결국 발행될 것"이라면서, "다만 실시간 해외 송금 등 은행계좌가 없는(unbanked)사람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대략 5~10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
Tech Econom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