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블록체인·인공지능 등 유망기술 전문가 육성에 700억원 투자

김진범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12/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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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블록체인·인공지능 등 유망기술 전문가 육성에 700억원 투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9/12/23 [07:17]


인도 정부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등 유망기술 전문가 육성 계획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인도 현지매체 더힌두(thehindu)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향후 3년 간 700억원을 투자해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를 40만명 가량 배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 정부는 첨단기술 인재 양성 프로젝트 '퓨처스킬프라임(Future Skills PRIME)'를 승인했으며, IT기술부와 인도 최대 IT산업협회인 나스콤(Nasscom)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IT전자부 장관 라비 샨카르 프라사드(Ravi Shankar Prasad)는 "기술 향상 교육과 재교육을 지원해 관련 취업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 IT산업과 나스콤은 관련 인재 양성을 통해 인도가 디지털세계 리더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며 "인도가 보유한 숙련된 기술 인재들이 국가의 최대 경쟁력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전했다. 

 

나스콤 대표 뎁자니 고시(Debjani Ghosh)는 "정부가 주요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형 이니셔티브 추진을 결정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가 신기술 인재 양성의 글로벌 거점이라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지난해 2월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가 퓨처스킬 프로젝트를 공개한 이래 약 20만명의 IT기술 인력이 배출됐다. 퓨처스킬 플랫폼은 현재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등 10개 기술 부문의 70개 직무, 155개 스킬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발간된 링크드인 보고서는 2020년 최대 블록체인·AI 개발자 시장으로 인도를 지목했다. 또 인공지능 전문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와 함께 블록체인 개발자를 인도 내 인기 직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하이퍼레저 생태계 총괄인 마르타 피카르스카 기터(Marta Piekarska-Geater)는 인도의 발전된 기술 교육 시스템으로 인해 이미 많은 외국 기업들이 블록체인 개발을 인도에 위탁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 남서단에 위치한 케랄라주도 블록체인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인도 케랄라주 기술정보부 장관 스리.M시바산카르(Shri. M Sivasankar)는 '블록해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향후 2년 내로 블록체인 전문가 2만명을 배출해 인도의 블록체인 거점 지역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정보부 장관은 블록체인을 금융, 보험, 무역금융, 리테일과 같은 다양한 사업 부문을 혁신할 유망 기술로 평가했다.

 

장관은 "젊은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의 전문성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차세대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전문가를 육성하여 케랄라주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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