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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카이저 "폴 튜더 존스, 향후 2년내 비트코인 최대 호들러 될 것"

고다솔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20/06/22 [16:48]

맥스 카이저 "폴 튜더 존스, 향후 2년내 비트코인 최대 호들러 될 것"

고다솔 인턴기자 | 입력 : 2020/06/22 [16:48]

유명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 겸 유명 경제 방송 카이저리포트(Keiser Report) 진행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달러 붕괴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시 전쟁(Hash wars) 발생 가능성 속에서 확대되는 비트코인의 지정학적 의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미국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향후 2년 이내에 비트코인 최대 호들러(HODL’er)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6월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카이저의 발언을 인용, "현재 미국은 막대한 부채를 쌓고 있으며, 부채 이자는 국가 예산 비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방비(약 1조 6,000억 달러)보다 많은 편이다. 만약 부채 이자가 100%에 가까워질 경우, 미국 경제는 무너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향후 5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카이저는 달러 붕괴 현상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 간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와 환율 붕괴의 영향으로 올해 미국 주식 시장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달러 붕괴 현상이 발생하는 시점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달러 붕괴 현상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달러 붕괴 후 비트코인의 가격 격차는 한 번에 10,000달러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이저는 미중 무역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과 비트코인 간 관련성에 대해, "중국, 미국, 러시아, 이란은 해시전쟁에 돌입해 가능한 많은 비트코인을 차지하려 할 것이다. 이란은 이미 비트코인을 채굴 중이며, 현재 해시율은 3%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시전쟁 발발 시, 미국은 비트코인 경쟁에서 다른 국가보다 뒤처진다는 점에 충격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카이저는 "폴 튜더 존스가 비트코인 투자 시 수익을 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2년 후 비트코인 최대 호들러가 될 듯하다. 또, 지금까지 비트코인 시장에서 폴 튜더 존스만큼 대범하게 투자한 투자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폴 튜더 존스는 2020년 5월, 비트코인을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이는 전통 투자자들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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