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0달러 가량 하락하며 9,1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9,100달러 내지 9,4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상방향 범위 돌파 시도가 무산되면서 추세의 강도와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인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 등 주요 기술 지표에 약세 신호가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9,000달러 아래로 후퇴, 8,830달러 지지선(6월 28일 고점)을 시험할 수도 있다. 반면 비트코인이 거래량 증가를 수반하며 9,350달러를 돌파하면 9,800달러를 향한 랠리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도 "만약 비트코인이 9,200달러 선 방어에 성공하며 9,300달러 선을 상향 돌파한다면, 단기적으로 9,6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BTC)은 지난 며칠 동안 20일 지수이동평균선(9,259달러 선) 부근을 맴돌고 있고, 상대 강도 지수(RSI)는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아 황소(매수 세력)과 곰(매도 세력) 모두 다음 움직임을 위한 트리거(방아쇠)를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황소는 10,000~10,500달러 저항 영역으로 가격을 밀어올리려고 하고 있고, 곰은 핵심 지지선인 8,130.58달러 선까지 가격을 떨어뜨리려고 하고 있다. 결국 방향성이 확실히 정해지기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8,130.58~10,000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크립토는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 데이터를 인용 "2019년 3월 이후 일일 수익률의 변동성이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60일 변동성이 비트코인 출시 이래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비트코인이 조만간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데스크도 "비트코인이 지난 2개월간 대체적으로 9,000~10,000달러 범위에 머물렀고 변동성이 2018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조만간 상방향으로 큰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날 알트코인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2.12% 하락, 약 23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1.45% 하락한 0.19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1.51% 하락하며 약 2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3.73% 하락한 17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아더(KRW-ARDR, +18.58%) 아크(KRW-ARK, +14.72%) 엔진코인(KRW-ENJ, +11.06%) 스톰엑스(KRW-STMX, +10.14%) 아르고(KRW-AERGO, +6.99%) 쿼크체인(KRW-QKC, +6.98%) 스텔라루멘(KRW-XLM, +6.09%) 이그니스(KRW-IGNIS, +4.71%) 베이직어텐션토큰(KRW-BAT, +4.22%) 오에스티(KRW-OST, +3.31%)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디카르고(KRW-DKA, 29,372,830,848원) 스텔라루멘(KRW-XLM, 24,406,000,086원) 비트코인(KRW-BTC, 23,364,008,627원) 쿼크체인(KRW-QKC, 15,966,241,399원) 리플(KRW-XRP, 15,056,114,344원) 메인프레임(KRW-MFT, 14,913,586,945원) 에이다(KRW-ADA, 13,085,976,159원) 이더리움(KRW-ETH, 11,204,121,221원) 앵커(KRW-ANKR, 6,626,902,070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5,100,720,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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