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뱅크리스(Bankless) 팟캐스트에 출연해 “은행산업의 실패와 그에 따른 전통금융 시스템 환멸로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산업이 비슷한 속도로 성장하면서 전통금융 시장의 입지를 빼앗아오는 일명 ‘느린 성장 사례’다. 둘째는 은행이 붕괴하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재정적 고통을 겪은 뒤에야 암호화폐의 이점을 인식해 시장에 유입되는 ‘빠른 성장 사례’다. 물론 후자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고 정치적으로도 상당한 후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자로프는 '느린 성장 사례'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업계가 시가총액 10조 달러를 향해 가고 있으며, 2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그 길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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