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업자 "디파이(Defi), 단순한 거품 아닌 새로운 업계 트렌드"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10/12 [19:14]
광고

바이낸스 창업자 "디파이(Defi), 단순한 거품 아닌 새로운 업계 트렌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10/12 [19:14]

 

2020년 암호화폐 업계의 최대 화두였던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는 단순한 거품이 아닌 새로운 업계 트렌드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창업자 자오창펑은 BFSI.ECONOMICTIMES 블로그를 통해 "디파이는 단순한 거품이 아니다. 2020년 암호화폐 업계 최대 화두는 단연 디파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투자 대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디파이 수요가 증가했다. 디파이는 새로운 투자 수요를 충족했다. 전통 금융 중개업자나 제 3자 플랫폼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저비용 금융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바이낸스와 같이 거래량 많은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용자에게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P2P 암호화폐 거래소 팍스풀(Paxful)의 최고경영자(CEO) 레이 유세프(Ray Youssef)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문을 통해 "디파이가 거품일 수는 있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부의 재분배' 흐름의 한 가운데 있으며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는 급성장하는 디파이 산업 거품의 시작 단계를 보고 있다. 디파이 토큰 중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의 가치를 뛰어넘은 토큰도 존재한다. 매일 우수한 디파이 프로젝트가 등장하고 있으며, 언젠가 디파이가 인터넷 규모보다 커질 수도 있다. 전세계 17억 인구는 아직 전통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디파이는 이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는 거품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거품이 터지면 다음 비트코인 강세가 시작될 것이다. 세계가 혼란에 빠질수록 암호화폐 시장은 발전할 것이다. BTC와 ETH는 실제 사용사례도 존재하기 때문에 견고하게 혼란을 버틸 것이다. 다만, 디파이 토큰에 투자하는 것은 불장난과도 같다. 투자자 스스로에게 화상을 입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디파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파이펄스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기준 디파이 예치를 위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이동한 비트코인은 14만1683개로 약 15억달러 규모"라고 보도했다. 

 

해당 미디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호환되지 않아 BTC 사용자가 디파이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유 자산을 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이더리움 기반 BTC 스테이블코인'은 WBTC"라고 설명했다.

광고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암호화폐 포털 코인고스트, PC버전 28일 출시
1/5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