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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코인마켓캡]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11월21일)

코리 | 기사입력 2020/11/21 [12:14]

[인포그래픽 뉴스/코인마켓캡]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11월21일)

코리 | 입력 : 2020/11/21 [12:14]

 

21일(한국시간) 오후 12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28% 상승한 18,70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6.16% 상승한 509달러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리플은 10.77% 상승한 0.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 거래소에서는 전일 대비 1.22% 상승한 20,865,000원에 거래중이며, 빗썸에서는 1.7% 상승한 20,872,000원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며 19,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고점인 18,500달러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연고점 기록을 세운 것. 비트코인 가격이 랠리를 보이면서 주식 시가총액 세계 16위 기업인 마스터카드를 넘어섰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훨씬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계속해서 매수세가 몰리며 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201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18,766달러를 기록했으며, 2019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인 17%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160% 이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암호화폐 예금 및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화폐 평가절하에 대한 타당한 방어책으로 기관투자자, 은행, 패밀리오피스들의 고려 대상이 됐다"며 "라인 주식회사, 페이팔 등 대형 플레이어가 진입하며, 2017년 버블보다 더 큰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더 이상 '골드러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 이유에 대해 온라인 경제매체 파이낸스매그네이츠는 암호화폐 전문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미하일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매니징 디렉터를 인용 "최근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람(미국인) 중 약 3분의 2가 투자를 결정한 요인이 코로나19라고 밝혔다"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은 응답자들을 감안해도 미국 투자자의 약 40%가 코로나19가 비트코인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마크 유스코(Mark Yusco) 모건 크릭 캐피탈 매니지먼트 CEO가 최근 CNBC 패스트머니에 출연해 "미 연준의 달러 평가절하가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좀비기업이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비트코인, 금을 사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고래들의 움직임을 볼 때,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소 고래 비율(exchange whale ratio)’이 최근 85% 수준을 유지,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비율은 거래소 내 가장 큰 10개 계좌의 예금을 전체 예금 규모에 나눈 것으로, 90% 이상일 때 하방 압력이 큰 것으로 여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도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의 최근 인터뷰를 인용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저항선이 2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며 “향후 2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17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몇 개월 전 온스당 2,00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이 그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에도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출신의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물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회장 겸 CEO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5,000달러까지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수의 신규 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한정된 비트코인 공급으로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시티뱅크도 최신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강세장에 이미 진입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318,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는 샌티멘트 데이터 애널리스트 블래드 안토노브(Vlad Antonov)를 인용, 비트코인-주식 간 상관계수가 오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시장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2~3개월 내 조정이 오면서 비트코인이 25~35%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페이팔의 암호화폐 서비스 지원은 비트코인 가격을 15,0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주요 촉매제였지만, 지속적인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비트코인과 주식시장의 커플링(동조화)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비트코인 일일 활성 주소와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조정의 근거로 제시했다.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KRW-BTC, +142,029,400,655원) 리플(KRW-XRP, +111,232,926,926원)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KRW-BCHA, +81,529,154,136원) 이더리움(KRW-ETH, +66,016,355,551원) 비트코인캐시(KRW-BCH, +24,317,802,797원) 이오스(KRW-EOS, +17,594,682,615원) 에이다(KRW-ADA, +16,821,206,354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13,337,527,344원) 라이트코인(KRW-LTC, +11,834,832,042원) 비트코인골드(KRW-BTG, +11,364,938,16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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