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2000만원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간 가상자산 시장을 떠났던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까지 이러한 상승장 열기에 가상자산 거래소 선택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서 2020년 11월 17일~2020년 11월 23일까지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업비트의 언급량이 빗썸보다 2배 가량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vs 업비트
지난 1주일 동안 업비트의 추이는 435건이 언급되었으며, 20일 검색량이 증가했다. 20일은 업비트에서 처음으로 원화를 입금하는 이용자에게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또 사기 혐의로 기쇠된 송치형 두나무 의장과 업비트 운영진의 항소심 두번째 재판이 열린날이기도 했다.
빗썸은 같은 기간동안 227건이 언급되었으며 18일 검색량이 가장 높았다. 18일은 비트코인이 2,000만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날이었다.
'강세', '기대' 등의 빗썸 감성어, '신나다', '활발한' 등의 업비트 감성어
빗썸에 대한 감성어로는 34%가 긍정, 56% 중립, 10% 부정어로 나타났다. 이중 긍정적인 감성어로는 '강세', '기대', '인정받다' 등의 감성어가 포함되었으며 '넘어서다', '상승' 등의 중립적인 감성어가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빗썸은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업비트는 55%가 긍정, 40% 중립, 5% 부정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어로는 '신나다', '활발한', '라인 돋보이다' 등이 있으며 '시도하다', '화제' 등의 중립어가 포함되어 있었다.
가상자산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암호화폐 정보포털 쟁글은 21일 ‘한국 가상자산 시장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빗썸이 43조4천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해 선두를 기록했으며 이어 업비트(41조원), 코인원은(17조5천억원), 코빗(8천억원)을 순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편 24일에는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이 1조 7천억 원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국내 거래소 중 한화 1조원 이상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업비트가 유일하며 국내 2위 거래소와는 거래량만 6억 달러 이상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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