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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 돌파 기대감 커져…리플·스텔라루멘 알트코인 랠리 견인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1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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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 돌파 기대감 커져…리플·스텔라루멘 알트코인 랠리 견인

박병화 | 입력 : 2020/11/25 [07:45]


간밤 뉴욕증시는 순조로운 미국 정권 이양에 대한 기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낙관론에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4% 오른 30,046.2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2% 오른 3,635.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 상승한 12,036.79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0.54% 하락했다.

 

반면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연일 급락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 떨어진 1,804.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백신 개발 등의 긍정적인 뉴스에 투자자들이 금을 팔고 위험자산으로 많이 갈아탄 여파로 보인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3년 만에 19,000달러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이후 희소성에 더해 강력한 제도적 수요에 힘입어 16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애널리스트 레이 살몬드(RAY SALMOND)는 리딩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랠리를 보이는 이유는 고래(큰손)의 지속적인 매집, 거래소의 공급 감소, 거래량의 폭발적 증가세 영향으로 진단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헤지펀드 오프더체인캐피털(Off The Chain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브라이언 에스테스(Brian Estes)는 "1년 만에 비트코인이 10배, 20배, 30배 오르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따라서 5배까지 오르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면서, 금과 같은 상품의 희소성을 측정하는 S2F(stock-to-flow, 스톡투플로우) 모델을 근거로 2021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에서 28만 8천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지난 주 미국 시티은행 기술 분석가 톰 피츠패트릭(Tom Fitzpatrick)은 비트코인의 공급 제한, 국경 간 이동 용이성, 불투명한 소유권 등을 이유로 내년 말까지 최고 31만 8천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저항선이 2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며 “향후 2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17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몇 개월 전 온스당 2,00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이 그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에도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출신의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물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5,000달러까지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수의 신규 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한정된 비트코인 공급으로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스타트업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비트코인 고래 주소에서 코인베이스로의 비트코인 이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11월 25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43% 상승한 약 19,01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51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522억 달러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795달러 상승한 19,205달러, 12월물은 855달러 오른 19,475달러, 1월물은 8855달러 상승해 19,6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의 '매드머니' 프로그램 진행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늦지 않았다. 나는 항상 비트코인이 훌륭한 금의 대체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어 왔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600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0.44% 하락한 약 6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BTC매니저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 이더리움2.0 출시에 필요한 이더리움 입금이 완료되면서 당초 예정대로 12월1일 출시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유명 블록체인 교육자이자 유튜버 Ivan on Tech(Ivan Liljeqvist)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몇 주 내에 이더(ETH)가 1,000달러까지 오른 뒤 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비트코인이 큰 폭의 조정을 받는다면 해당 가격대 도달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도 16.16% 급등하며 현재 0.6715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리플은 전날 코인베이스에서 0.92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다른 거래소에서는 0.80달러에 육박했다. 0.92달러는 2018년 5월 이후 최고가다. 다만 XRP가 코인베이스에서 연고점을 경신한 후 30% 가량 급락했는데,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코인베이스 서버 다운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비트파이넥스, 코인베이스 프로, 후오비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약 6억 XRP가 이체됐다. 이 중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리플 공동 창립자도 9,500만 XRP를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총액 순위 톱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스텔라루멘(XLM)은 리플(XRP) 등 알트코인 시장의 강세 속에서 이날 하루 60% 안팎 급등하면서 일주일 동안 111% 상승했다. 스텔라는 장중 0.19달러까지 오르며 2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비트코인에스브이(BSV)를 제치고 시가총액 11위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8% 가량 오르며 체인링크(Link)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밖에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8위)는 8.54%,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는 9.89%,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12위)는 5.16%, 이오스(EOS, 시총 12위)는 4.66%, 트론(TRX, 시총 15위)는 8.84%,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19위)는 10.87%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3.68% 증가한 5,71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1.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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