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오브밈, 솔라나 밈코인 천하 속 신흥 강자로 주목…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상승세 견인도
북오브밈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하락세 속에서 등장하여 랠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북오브밈은 인기 밈토큰 페페(Pepe)의 제작자 다크팜스(DarkFarms)가 개발한 밈코인이다. 새로운 웹 3 경험 생성이라는 목표로 온라인 공간의 인기 밈 포함, 분산 저장소 솔루션 제공, 도박, 가치가 없는 코인 거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북오브밈은 16일(현지 시각) 바이낸스 상장 후 24시간 만에 시가총액이 9억 7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우블록체인은 16일, 바이낸스 상장과 동시에 24시간 만에 북오브밈의 가치가 243% 급등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페페, 플로키(FLOKI), 봉크(Bonk) 등이 10% 이상 급락한 것과는 상반되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호들, 비인크립토 등은 북오브밈을 포함한 솔라나 기반 밈토큰의 영향으로 디파이라마(DefiLlama)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솔라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증가한 사실에 주목했다.
디파이라마는 16일(현지 시각) 기준 솔라나의 일일 거래량이 38억 200만 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총예치자산(TVL)은 40억 3,400만 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솔라나의 DEX 거래량, TVL 증가 추세에는 북오브밈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FX스트리트는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스팟온체인(Spotonchain)이 추적한 어느 한 고래 세력이 1만 2,721SOL으로 3억 1,400만 BOME 토큰을 매입한 사실을 관측했다. 해당 고래 세력은 230만 달러를 투자하여 BOME 토큰 투자 수익 569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비인크립토는 3월 13일(현지 시각), 북오브밈 사전 판매 개시로 중국, 영국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14일(현지 시각)에는 HTX(구 후오비)와 비트마트(BitMart)도 북오브밈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또 다른 솔라나 기반 밈코인 도그위햇(Dogwifhat, WIF)도 솔라나 DEX의 기록에 영향을 미쳤다. 도그위햇은 지난해 12월 출시 후 200,000% 이상 랠리를 기록했다. 15일에는 플로키를 제치고 밈코인 시가총액 4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솔라나 기반 스왑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주피터(Jupiter, JUP)가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유니스왑(Uniswap, UNI) V3의 거래량을 역전한 점도 솔라나 DEX 거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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