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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0.60달러 저항 돌파 시도…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리케, XRP 재상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3/27 [09:18]

리플, 0.60달러 저항 돌파 시도…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리케, XRP 재상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3/27 [09:18]


최근 ‘RelistXRP(XRP 재상장)’ 해시태그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리플(Ripple, XRP)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에게 XRP 재상장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리케(Lykke)가 XRP 토큰을 재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케는 XRP의 재상장을 결정한 첫 번째 거래소가 된 것.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리케 최고경영자(CEO)인 리처드 올슨(Richard Olsen)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XRP 재상장에 매우 흥분된다"며 "기존 금융의 격차를 블록체인의 새로운 세계와 연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XRP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 규제를 통해 재상장을 가능하게 하는 이정표이며, 큰 진전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기있는 알트코인 XRP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이후, 코인베이스, 바이낸스US 등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XRP 거래 지원을 중단했다. 리케는 지난 1월 18일 XRP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7일(한국시간)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28% 급등한 약 0.5715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 토큰 가격은 지난 며칠간 0.40~0.60달러 범위 내에서 급등락을 보이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XRP 토큰 발행사 리플랩스와 SEC와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같은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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