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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의 비트토렌트(BTT), 시총 10위권 진입 초읽기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4/05 [15:26]

트론의 비트토렌트(BTT), 시총 10위권 진입 초읽기

박병화 | 입력 : 2021/04/05 [15:26]

인기 있는 P2P(개인 간) 파일 공유 및 토렌트 플랫폼 비트토렌트(BitTorrent)의 네이티브 토큰인 비트토렌트(BTT) 가격이 지난 7일간 200% 넘게 폭등하며 시가총액 11위까지 뛰어올랐다.

 

5일(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토렌트(BTT) 토큰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68.65% 급등한 0.01273달러를 기록 중이다. BTT는 일요일에 사상 최고치인 0.01426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약 118억 달러까지 급증해 현재 약 128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10위 체인링크(Chainlink, LINK)에 바짝 다가섰다.

 

▲ 출처: BitTorrent Inc. 트위터  © 코인리더스


BTT 가격이 왜 이렇게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는지에 대해 시장에선 아직 명확한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만, 트론(TRX, 시총 17위)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의 폴로니엑스(Ploniex) 인수와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전용 투자펀드 개설 발표 등의 활발한 움직임이 BTT 토큰의 투기적 수요를 발생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BTT의 강력한 기술적 모멘텀에 더해 비트코인 강세장이 지속되며 알트코인 시장이 수혜를 받고 있다는 점도 상승장의 동력으로 보고 있다.

 

한편, BTT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비트토렌트 토큰의 매수세와 인상적인 상승세가 4월에도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상대강도지수(RSI)가 지난 5일 동안 과매수 지역 내에서 움직임을 유지하며, 거래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약세 시나리오의 경우, 첫 번째 방어선은 0.0069달러와 0.0063달러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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