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한국시간) 오후 12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51% 급등한 1.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6달러까지 회복했다.
XRP는 지난 주 1.98달러로 2021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밋빛 강세 행진을 벌였지만 이후 총 35% 하락했고(지난 일요일 비트코인 폭락 당시, XRP는 1.12달러까지 떨어졌다), 다시 이날 반등하며 현재 가격에 도달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주간 디지털 자산 흐름 보고서를 인용 "금주에 약 3,300만 달러가 XRP 상품으로 유입돼 이 부문의 AUM(운영자산)이 8,3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 코인니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 센터 샤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 "XRPUSDT 무기한 선물은 1.4300달러의 강한 저항선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당 저항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한 약세 관점이 우세하다. 숏(매도) 타깃은 1.3000, 1.1206달러다. 반대로 1.4300달러 저항선이 상향 돌파되면 1.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튜데이에 따르면, XRP 홀더이자 로펌 디튼(Deaton)의 파트너 변호사인 존 디튼(John E. Deaton)이 19일(현지시간) SEC-리플 소송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문건 제출을 완료했다.
변호사 측의 법적 주장을 정리한 의견서(memorandum of law)에서 그는 "투자자들의 이익이 SEC와 리플사에 의해 적절히 대표되지 않고 있다"며 "XRP가 증권이라는 SEC의 제소로 인해 많은 개발자와 개인,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 던 스텀프(Dawn Stump)은 “SEC와 리플사 간 소송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 분야 내 SEC의 권한 범위가 설정될 것이다.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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