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24시간 전 대비 17% 가량 급등한 1.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고점인 1.98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가격이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피디아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불2020(Cryptobull2020)의 분석을 인용, "XRP 가격 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리플-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법적 공방에도 불구하고 XRP는 곧 2달러를 돌파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현재의 통합(가격 다지기)으로 인해 XRP 가격이 4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도 인기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크레디블 크립토(Credible Crypto)’의 트위터를 인용 "리플(XRP) 토큰 가격이 이더리움(ETH)의 최근 가격 궤적(1만 달러를 향한 랠리)을 따르고 있다"며, "만약 가격이 후퇴해도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2018년 1월 비트코인(BTC)의 붕괴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자신이 리플(XRP) 지지자들에게 너무 비판적이었다고 털어놨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한때 이 암호화폐를 사기라고 불렀던 브랜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XRP 지지자들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말했고, 그들은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브랜트의 이러한 입장은 XRP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예상하면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는 지난 4월 XRP가 276%에 달하는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리플 등 암호화폐 자산에 돈을 투자하는 젊은이들에 대해 “투자, 거래, 암호화폐 등을 놀라운 방식으로 수용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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