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오후 2시 20분 현재 기준 이더리움 클래식(E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8.89% 급등, 14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TC는 지난 7일간 약 314% 폭등하며,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 중 상승률이 가장 높다.
시가총액은 1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약 163억 달러까지 급증했고, 시가총액 순위도 13위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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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더리움 클래식 프로토콜 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 이더리움 클래식 협동조합(The Ethereum Classic Cooperative, ECC)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ETC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33TH/s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해시레이트"라고 밝혔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에서 13%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해당 미디어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개인투자자들의 자신만 소외될지 모른다는 소위 '포모 증후군(FOMO·Fear Of Missing Out)'으로 인해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새로운 높이로 올라갈 수 있지만,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조정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진단했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도 "이더리움 클래식처럼 해킹 등에 취약하고 약한 블록체인이 투자자들로부터 지나친 과대광고를 받아서는 안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는 유망하지만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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