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한국시간) 오후 3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라이트코인(LTC) 가격은 11% 가량 급등하며 약 3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사상최고가인 372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약 238억 달러 규모이며, 시총 순위는 10위에 랭크돼 있다.
'은색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라이트코인의 강세장은 최근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 불장과 관련있어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된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 주류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연초 71%를 넘겼던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최근 45%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온라인 투자매체 인베즈는 "라이트코인이 최근 암호화폐 급등에 따라 강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이 가까운 미래에 최고의 성과를 거둔 암호화폐 플레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PrimeXBT는 "라이트코인이 확실한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를 보이며 매우 강세다"며 "라이트코인이 연말까지 6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외환 전문 미디어 FX리더도 "라이트코인 시세가 12개월 안에 500달러에서 600달러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향후 전망을 낙관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토니 스필로트로 애널리스트는 "알트코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면서도, "알트코인은 상승 패턴이 끝나는 시점에서 최대 99%까지 붕괴되는 경향이 있다"고 경고했다.
주식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중 하나이다. 비트코인의 포크로 2011년에 만들어졌다. 비트코인보다 훨씬 빠른 블록 타임으로 만들어졌고, 수수료가 저렴해 소액거래용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