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이 단기 반등 흐름을 보이며 1.60달러와 1.70달러 저항을 제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의 결과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폭풍 전의 고요함'이 느껴진다.
5월 10일(한국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88% 상승한 1.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558억 달러 규모로, 시총 순위 7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 토큰(XRP) 가격는 지난 14일 동안 53% 가량 상승했다. 14일 최저치는 1.09달러, 14일 최고치는 1.73달러이다.
이날 인베스팅큐브는 "지난 7일간 XRP 가격은 1% 하락하며 '톱10' 코인 중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진행 중인 SEC 소송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4시간 차트는 최근 XRP 가격이 타이트한 범위에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XRP는 중요한 저항선인 1.6660달러보다 약간 낮고, 중요 지지지선인 1.3154달러보다 약간 높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리플에 대한 전망은 중립적(neutral)이다. 트레이더는 위에서 언급한 지지 및 저항 수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만 저항선을 넘어선 거래량 지원 움직임은 연중 최고치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야후 파이낸스도 "리플이 매수세를 동반해 강력한 저항선인 1.70달러를 돌파하면 다음 저항인 1.80달러를 넘어 2.0달러의 연고점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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