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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11년 만에 깨어나...약세 신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5/13 [17:52]

비트코인 고래, 11년 만에 깨어나...약세 신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5/13 [17:52]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거의 11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 지갑이 20분 만에 갑자기 1,000비트코인(BTC)을 이체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룩온체인은 12일(현지시간) X를 통해 "10.7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2개의 지갑에서 지난 20분 동안 1,000 BTC를 모두 이체했다. 지갑“16vRqA”와 지갑“1DUJuH”는 모두 2013년 9월에 500 BTC를 받았는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124달러였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 고래의 등장은 종종 약세 신호로 해석되며, 코인이 매도될 경우 시장 역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지갑의 소유자와 의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다. 일부에서는 휴면 고래의 실체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보유한 실크로드 코인일 수도, 아니면 수수께끼의 비트코인 발명가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코인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한국시간 13일 오후 5시 49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0% 상승한 6만2천838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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