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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하락 추세 속 반등, 향후 전망은?…美 법원, 리플의 SEC 내부 정책 자료 열람 요청 수용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6/24 [07:08]

XRP 하락 추세 속 반등, 향후 전망은?…美 법원, 리플의 SEC 내부 정책 자료 열람 요청 수용

박병화 | 입력 : 2021/06/24 [07:08]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13% 가량 가격이 급등하며 0.60달러대를 회복했다.

 

6월 24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7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2.94% 급등한 0.6349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 토큰 가격은 장중 한때 0.6605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XRP 가격은 2018년 1월에 세운 사상최고가 3.40달러와 올해 기록한 연고점 1.96달러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치에 머물러 있다.

 

이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지난 20일 트레이더들의 공격적인 매도세로 0.75달러에서 0.65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했다. 5월 23일 저점인 0.65달러를 하향 돌파하면서 XRP의 고점과 저점이 하락하는 패턴이 확장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기술적으로 하락 추세인 XRP/USDT 페어가 0.75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0.40달러까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20일 EMA(지수이동평균·0.80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추진하고 유지한다면 XRP/USDT 페어는 1.0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 기사: 5년 전에 리플 1천달러 매수했다면?…외신 "XRP 투자, 여전히 도박" 

 

한편 미국 법원이 리플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내부 거래 정책 자료 열람 요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리플의 요청이 소송과의 관련성 측면에서 낮은 수준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리플은 SEC가 XRP와 다른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데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부 거래 정책 자료 열람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SEC 측은 "관련성이 없다"며 반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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