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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브랜트 "리플(XRP) 헤드앤숄더 패턴…역대 최저치까지 추락할 수도"

美 SEC, 리플 측 '전 SEC 직원' 증인 요청 기각 신청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6/25 [18:27]

피터 브랜트 "리플(XRP) 헤드앤숄더 패턴…역대 최저치까지 추락할 수도"

美 SEC, 리플 측 '전 SEC 직원' 증인 요청 기각 신청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6/25 [18:27]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0.70달러선 재진입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다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6월 25일(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7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9% 하락한 0.6371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 토큰 가격은 장중 한때 0.691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95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XRP는 지난 21일(현지시간) 0.775달러 지원을 테스트 한 뒤 이 수준 아래로 떨어져 0.55달러에서 낮은 지원을 테스트 했다. 이후 다시 반등하며 22일 수준에서 22% 가량 상승했다. 기술적으로 강세 모멘텀이 구축되고 있어 매도세를 뚫고 상승 방향으로 가격 움직임이 지속되면 0.775달러 저항 돌파를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XRP/BTC 추세는 '헤드앤숄더 패턴'(하락반전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XRP 가격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현지 법원에 증인으로 신청한 '전 SEC 직원'이 빌 힌먼 전 SEC 재무국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리플은 이번 사건의 증인 중 한 명으로 전 SEC 직원을 세울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하지만 SEC 측은 빌 힌먼의 증인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상태다. 

 

빌 힌먼은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SEC는 "이는 그의 개인적 입장을 표명한 것일뿐 SEC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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