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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아직 바닥 아냐"…플랜비 "BTC 단기 변동성, 장기 상승 추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6/27 [21:54]

JP모건 "비트코인, 아직 바닥 아냐"…플랜비 "BTC 단기 변동성, 장기 상승 추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6/27 [21:54]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5% 가량 상승 흐름을 보이며 33,000달러선을 회복했지만 아직 확실한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블룸버그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전략가들이 비트코인의 약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들은 "비트코인은 바닥에 진입하지 않았다. 가격이 25,000달러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턴어라운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암호화폐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의 진정한 바닥은 10,000달러가 될 수 있다”면서 “다만 그것이 극단적이라면 15,000달러 정도가 바닥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46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DataDash)이자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공포·탐욕 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머튼은 "공포·탐욕 지수가 최대의 낙관과 행복감을 보일 때 보통 매도 할 적절한 시기이다. 반대로 지금과 같이 최대의 고통과 불안을 느끼는 지수는 일반적으로 최고의 매수 기회이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플랜비(PlanB)도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차트를 공개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어스(Celsius)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매신스키(Alex Mashinsky)는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16만 달러에 도달하거나 약간 더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아직 2021년의 최고치를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 27일(한국시간) 오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22% 상승한 약 33,373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6,202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7.3% 수준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3,135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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