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이나운스(Coinnounce)에 따르면 IIFG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정책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에 23억 달러를 투자했다"며 "이는 이스라엘을 통화의 미래로 이끄는 글로벌 전략의 일부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IIFG은 아시아 국가의 국부 펀드를 관리한다.
앞서 지난 3월 초, 운용자산 3천억 달러 규모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이 2018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해오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IIFG의 최신 발표는 이스라엘 국방부가 무장단체 하마스(Hamas)가 사용하는 비트코인을 압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미국, 유럽연합(EU)과 여러 서방 국가들로부터 테러단체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른 제재로 하마스는 국제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어 국제사회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는 암호화폐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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