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15일(현지시간) 62,000달러를 회복하면서 분석가들은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판매가 끝나고 마운트곡스 상환에 가격이 반영되면서 최악의 매도세는 끝났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리서치 플랫폼 콜렉티브시프트(Collective Shift)의 최고경영자(CEO) 벤 심슨(Ben Simpson)은 코인텔레그래프에 "비트코인이 단기 바닥을 찍고 이제 상승 추세로 향하고 있다. 올 하반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BTC 현물 ETF 자금 유입 확대 등을 볼 때 향후 수 주에서 길게는 수 개월까지 BTC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소속 애널리스트인 조시 길버트((Josh Gilbert)도 "지난 몇 달 동안 약세를 보였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 같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풍과 더불어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제로캡(Zerocap)의 영업 책임자 마크 히리아트(Mark Hiriart)는 비트코인이 6만 2,000달러를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6만 달러의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해야 하며, 이는 가격이 당분간 6만 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이 65,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주요 50일 및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히리아트는 마운트곡스 비트코인 상환으로 인한 부작용이 여전히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34% 급등한 62,7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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