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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심리 '꽁꽁'…"극단적 공포 지속"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10...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7/21 [13:45]

비트코인 투자심리 '꽁꽁'…"극단적 공포 지속"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10...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7/21 [13:45]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전날(한국시간 20일) 심리적 지지선인 3만 달러를 내주면서 투자심리도 꽁꽁 얼어붙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보다 9포인트 내린 10을 기록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공포·탐욕 지수가 10으로 떨어진 건 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7월 21일(한국시간)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76% 상승한 약 30,61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5,747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6.2% 수준이다. 

 

전날 비트코인은 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 다만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현재 3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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