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지난 7일간 13% 가량 상승하며 현재 0.32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Mark Cuban)이 가장 좋아하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DOGE)는 8월 21일(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239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도지 가격은 장중 0.3332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424억 달러 수준이다.
최근 도지코인 가격 상승과 관련해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의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도지코인이 2분기 암호화폐 수익의 6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도지코인의 개발 팀에 이사회 멤버로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긍정적 이슈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연초부터 도지(Doge)를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는 업체가 1,616개로 34.7% 늘었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도지코인은 로빈후드의 주 수익원(bread and butter)" ※관련 기사: 새로운 도지코인 재단, '親암호화폐 국가' 리히텐슈타인에 본사 계획…DOGE 0.30달러 회복
한편 도지(Doge)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애널리스트는 "황소(매수 세력)이 21일(현지시간) 0.29달러 저항선 돌파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만약 황소가 가격을 0.35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DOGE/USDT 페어는 0.45달러의 다음 오버헤드 저항까지 랠리할 수 있다"며 "반대로 가격이 현재 수준 또는 0.35달러에서 하락하면 곰(매도 세력)은 다시 20일 EMA(지수이동평균·0.27달러) 아래로 해당 페어를을 하락시키려고 시도할 것이다. 만약 성공하면 DOGE/USDT 페어는 다음 지지선인 0.2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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